[도마에 오른 럭키히어로] 젠티안 B. 프라이스
“ 네, 네. 영웅 맞고요, 계속 구경할 거면 5갈레온이라도 주시죠? ”
도마에 오른 럭키히어로
젠티안 빌리어네어 프라이스 / Gentian Billionaire Price
생년월일 |
1997년 1월 31일 | 학년 | 1학년 |
성별 |
남성 | 키 | 147cm |
혈통 |
혼혈 | 기숙사 | 래번클로 |
성격
“그 돈, 저한테 투자해보시죠. 장차 영웅이 될 제가 다 생각이 있지 않겠습니까?”
[ 세속적인 / 영리한 / 효율 추구 ]
젠티안은 금전 및 손익 계산에 대해 두뇌 회전이 또래보다 빠른 편이었다. 집안이 찢어질 정도로 가난한 것도 아닌데 그랬다. 그는 매사에 효율성을 따지는 데 천부적인 자질이 있었다. 필요 없는 일은 하지 않고, 필요한 일은 반드시 최대의 수익을 내며, 불온한 분쟁은 피하되 가능한 한 최대의 이득을 낼 것. 하여 매사에 최선을 다 하는 비효율적인 일은 젠티안의 사전에 결단코 없는 행동이다.
“아~ 영웅 맞다니까요~ 이런 영웅 처음 보십니까? 그럼 이번 기회에 잘 봐두세요.”
[ 뻔뻔한 / 삐딱한 / 능청의 극치 ]
젠티안이 영웅이라는 도마에 기꺼이 오른 이유는 오직 하나. 세상에 이런 영웅도 있다, 라고 말하기 위해. 그러한 류의 삐딱한 오만이 종종 어디서 튀어나오는 건 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사건의 중심에 선 젠티안은 진심도 농담도 똑같이 단조로운 얼굴로 뱉고, ‘효율’을 위해 상대가 제 진의를 파악하기도 전에 슬그머니 자리를 피해버리곤 했으므로… 근처에 있다 보면 제법 곤란한 일의 덤터기를 쓸 지도.
“한 번 해보자는 뜻으로 들리는데. 뭐… 이왕 하는 거 허사로 돌리진 않을 테니까요.”
[ 아이답지 않은 / 자존심 / 의외의 승부욕 ]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아이. 젠티안의 한번 당겨진 방아쇠는 쉬이 돌이킬 수 없었다. 관심사에 짧게라도 포착된 이상 끝장을 내야만 직성이 풀렸고, 마음에 들지 않는 끝을 받아들일 만큼 관대한 성정은 아니었기에 대체로 결과는 모 아니면 도. 그는 매사 후회하지 않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후회할 결과가 될 성 싶으면 과정에서 전부 훼방을 놓았으니 당연했다. 좋지 않은 성격이었다.
기타
1. Gentian
- 이름은 태몽에 나온 용담초를 따서 부모님이 지어준 것.
- '빌리어네어’라는 미들네임은 5살 때 스스로 지어 기어코 호적에도 추가했다.
- 마법 발현은 3살 때. 동전 초콜렛이 동전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먹다가 유치가 부러졌다.
- 비교적 일찍 마법사임이 발견되어 머글 학교에 다닌 적은 없고, 어머니의 교육 하에 자라왔다.
- 탄생화는 매쉬 메리골드, 꽃말은 반드시 올 행복.
- 별자리는 물병자리. 혈액형은 RH+ AB형.
2. 가족관계
- 현재 런던에 거주 중인 단란한 4인 가족. 현 가족 구성원 중 마법사는 아버지와, ….
- 아버지, 릴리안 프라이스(45세)는 런던의 5성급 호텔 조리사. 디저트에 특히 능하며 가정적.
- 어머니, 팬지 프라이스(44세)는 런던 도심에서 일하는 은행장. 마법의 존재를 알고는 있다.
- 누나, 에리카 프라이스(20세)는 KCL에 올해 입학한 대학생. 전공은 경영학과.
- 여동생, 베일리 프라이스(5세)는 금슬 좋은 부모님의 늦둥이 막내딸.
- 실은 7살 터울의 형까지 5인 가족. 젠티안 본인이 먼저 언급한 적은 없다.
3. 취미 및 습관
- 도박(이라고 본인은 일컫는 보드게임류). 곧잘 하지만, 웬만한 게임은 항상 대가 없이.
- 미식가. 식사할 때 입맛에 맞는 걸 찾기 까다로운 쪽. 아버지의 음식에 길들여진 탓이다.
- 단, 디저트의 경우 감당하는 폭이 넓은 듯. 어쨌거나 달기만 하면 아무거나 입에 물곤 한다.
- 영화 취향은 상당히 과격한 편. 깨지고 터트리고 부수는 액션 영화 쪽을 주로 잘 찾아본다.
4. 호불호
- L : 확실한 현금, 설탕, 게임, 낮잠, 평화, 제 말을 듣고 얼빵해진 상대방의 표정.
- H : 이유 없는 자신감과 호의, 폭력, 싸움
5. 지팡이 및 패밀리어
- 층층나무, 용의 심근, 10인치, 유연한 편. 몸통은 흰색이며, 새까만 흑요석 장신구가 달려 있다.
- 부모님과 함께 지팡이 가게에 방문했을 당시 가게 주인에게 사이프러스 지팡이를 추천받았다.
- 그러나 상냥하고 자기희생적인 인물이 사이프러스 지팡이를 썼다는 식의 재료에 얽힌 비화를 듣고 바로 거절했다.
- 위 과정에서 우연히 눈에 띤 하얀 새끼페럿 한 마리를 거둬들였다. 지었던 이름은 고민할 것도 없이 ‘밀리어네어’로, 애칭은 밀리. 뻔뻔한 성질이 어쩐지 주인과 비슷한 편이다.
6. 기타
- 장래희망은 복권 당첨, 또는 복권에 당첨된 그린고트 공무원.
- 체온이 조금 낮은 편. 보통은 36도 초반쯤이며 겨울엔 35도 후반까지도 내려간다.
- 종종 멀미를 해서 늘어져 있다. 움직이는 계단에 특히 고역인듯. 체력과 운동량이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