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유즈 릴렌
“ 그렇다고 하면 함께 사진이라도 찍을까요? ”
당신을 위한
유즈 릴렌 / Use Lilren
생년월일 |
1996년 10월 14일 | 학년 | 1학년 |
성별 |
남성 | 키 | 145cm |
혈통 |
혼혈 | 기숙사 | 후플푸프 |
성격
[ 모범생 | 책임감 | 이성적 ]
부모님과 어른들의 말씀을 새겨듣고, 학업을 게을리하지 않는 예의 바른 모습을 보인다. 가정교육을 잘 받았다는 느낌.
스스로 맡은 일은 끝까지 노력해 보는 책임감을 가졌으며, 기분이 상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이성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침착한 성격 때문에 어린 나이부터 천재가 아니냐며, 역시 예언의 아이라며 칭찬을 듣고는 한다. 으레 부모님이 자식에게 가지는 애정으로 비롯된 칭찬이기도 했지만… 어딜 가던 어른들에게 사랑받는 타입.
[ 사교성 | 다정함 | 도덕성 ]
어디 하나 눈에 띄게 모난 곳 없이 다정다감하고 사교성 좋이 좋아 다양한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아직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보단 되려 도움받고 배움을 얻는 쪽이 더 많기는 해도, 학교를 다니고 어른이 되면 사람들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세계를 위해서도.
그 말이 거짓은 아닌지 실제로 사회 현상이나 변화에 관심을 가지는 일이 잦고, 아무도 알지 못하는 일이더라도 규율을 어기지 않으며 언제나 올바른 일을 하려 노력한다.
[ 융통성 부족 | 재수 없음 ]
그러나 이제 막 학교에 입학했을 뿐인 어린아이라서 그런 건지, 융통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사회 경험이 많지 않아서인 걸까, 어떤 이유로든 규칙을 어길 경우 그 행동을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누군가 보름 동안 굶어 가게의 빵을 훔쳤다든지. 사소하게는 아픈 동생이 있어 집에 먼저 가기 위해 새치기를 하는 정도까지. ‘에이, 그 정도는 넘어가 줄 수 있잖아?’ 가 되지 않는다.
이러한 모습이 잘난 척하는 것 같아서, 본인은 얼마나 청렴결백하길래. 따위의 반발심을 일으킨 적도 있다. 사람에 따라 조금 재수 없게 느껴지기도 하는 듯.
단순하게 사회적으로, 도의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고 정해진 것들은 전부 하지 않는다.
그는 어쩌면 모범적이고 도덕성 있는 사람이 아니라, 마치 그렇게 만들어진 기계처럼 입력된 쓰임새 외로는 기능하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기타
[ 가족관계 ]
부모님과 자신, 화목하고 사이좋은 평범한 3인 가족.
부모님은 마법사 세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계신다. 아는 사람만 아는 아담한 카페로, 다양한 꽃들과 차, 쿠키들을 판매하고 있어 어릴 적부터 함께 쿠키를 구워보는 등 자주 구경했다고 한다.
[ 예언 ]
태어나고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됐을 때부터 꾸준히 들려오던 그 예언. 멸망을 막을 것이라는, 그야말로 천 년 전에나 등장했을 법한 영웅들의 이야기에 대해.
그는 그 예언이 마음속에 깊이 와닿을 만큼 현실감이 느껴지진 않았고, 그렇다고 믿지 않는 것도 아니었다.
다만 주변에서는 늘 위대한 아이들이라 아껴주었고, 칭송했으며 그가 사람들을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태어나기라도 한 듯이 굴었을 뿐이다. 다들 그렇다고 하니까. 그런가 보다. 딱 이 정도의 감상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정말로 자신에게 멸망을 막을 만한 재능이 있다면 기꺼이 그리하겠노라고.
[ 외형 ]
새하얀 백발에 푸른 눈동자를 가졌다. 동공의 모양이 날카로워 눈만 바라보면 차가운 느낌이겠으나, 늘 은은하게 웃고 있는 표정이어서인지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교복은 곧 키가 클 것을 생각해 살짝 크게 맞췄다. 신체 건강하고 체력도 좋은 편.
[ 지팡이 ]
느릅나무 | 유니콘의 털 | 12인치
단단한 연갈색 지팡이로,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생김새다.
[ 호불호 ]
상당한 대식가인 탓에 편식 하나 없이 각종 음식들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 입이 심심할 때를 위해 주머니엔 늘 작은 간식거리들이 들어있다.
대체로 세상 모든 것들을 좋아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행동하곤 했으나 동물을 기르기보다 식물을 가꾸는 게 좋았고, 색깔 중에서는 푸른색을, 사계절 중에서는 눈이 오는 겨울을 가장 좋아한다.
싫어하는 건 아무래도 사회적인 규칙이나 법, 도의에 위배되는 행동들. 다수의 사람들과 다르게 유난히 눈에 띄는 행동을 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다.
[ 장래희망 ]
부모님의 카페를 돕거나, 그 옆에 꽃과 식물 가게를 새로 차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