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Grade/Gryffindor

[꿈을 이룬 몽상가] 첼시 W. 펠프스

파헬리온의 결정 2021. 12. 15. 23:52

 

 

 


 

“ 와!! 이 마이크도 마법으로 만든 거예요? ”

 

 



흰 피부, 초록빛 머리카락과 금색 눈. 부모님께서 선물해 주신 갈색 빵모자를 쓴다. 항상 스케치북과 물감이 잔뜩 묻은 가방을 들고 다닌다.

 

 

 

 

 

꿈을 이룬 몽상가

첼시 위버 펠프스 / Chelsea Weaver Phelps

 

 

 

 


생년월일

1997년 5월 20일 학년 1학년

성별

여성 133cm

혈통

머글본 기숙사 그리핀도르



 

 

성격

 

1. 끊임없는 상상

 현실에선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을 끝없이 상상한다. 거대한 비행 섬이라던가, 하늘을 나는 고래라던가. 누군가 쓸모없다 할지라도, 자신은 어딘가에 존재하거나 언젠가 이루어질 일들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거라며 이야기하곤 한다. "결국은 마법 세계도 정말 있었으니까. 뭐~ 이루어지지 않아도 어때! 재밌으면 된 거지!"

 

2. 호기심 많은 수다쟁이

 상상력이 풍부한 만큼 호기심도 많았고, 세상에 있는 모든 곳을 모험하길 원했다. 때문에 이리저리 튀어 나가는 일이 잦았으며, 한눈을 팔면 어느샌가 다른 곳으로 사라져있다. 가끔 길을 잃어 새로운 친구이자 임시 보호자인 사람을 한 명씩 데리고 나타나기도... 첼시의 궁금증은 세상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있다. 특히 또래의 아이들이라면 신나 하며 입을 쉬지 않고 조잘대는데, 한 번에 많은 양의 질문이 쏟아지는 터라 친구들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다.

 

3. 꾸밈없는

 말이나 행동에 꾸밈이 없다. 자신의 생각, 감정을 솔직 담백하게 말하며 껍데기 번지르르한 말을 덧붙이지 않았다. 그런 대화방식을 보고 자라지 않은 영향도 있겠지만, 한 번쯤 첼시 스스로가 '껍데기만 있는 말은 의미 없다'고 느낀 영향도 있을 것이다. 예언의 아이란 걸 알게 된 이후, 주목받더라도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한 행동이라곤 하나 없었다. "그래도 나는 나니까, 평소처럼 다니고 싶어." 꾸밈없는 성격 외에 털털함까지 지녀, 타인이 어떤 실수를 범하든 뒤끝 없이 깔끔하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사람을 귀찮게 할지언정 성격에 모난 곳은 없는 타입.



 

 

기타

 

1. 세부 사항

RH+ O형 | 에메랄드 | 괭이밥 - 빛나는 마음 | 밤나무 | 황소자리

 

2. 가족

- 어머니, 아버지, 첼시를 포함해 3인으로 구성된 가족. 영국 우스터셔주 레디치에 거주 중이다. 아버지는 동네에서 작은 화방을 운영하고, 어머니는 출판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외동딸 첼시는 혼자인 만큼 부모님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많은 걱정을 받기도 했다.

 

3. 예언의 아이

- 첼시가 처음 이야기를 전해 들은 건 지루한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였다. “내가 마법사라니! 무려 예언의 아이라고요, 엄마 아빠!” 늘 마법의 실존을 바라왔기에, 소식을 들은 첼시는 무척이나 기뻐했다. 부모님의 안색은 첼시와 정반대였지만. 부부에겐 모두를 구할 예언의 아이이기 전에 소중한 딸이었고, 딸이 자신들 곁을 떠나 재앙과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어찌하겠나. 이미 내려진 운명이고, 첼시는 보란 듯이 신이 났는데. 킹스크로스 역에 데려다줄 때까지도 부모님은 걱정과 걱정의 연속이었다. “으으, 잔소리 그만! 저 정말 괜찮다니까요! 잘 다녀올게요!”

 

- 첼시는 자신이 예언의 아이라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난 기적을 불러올 영웅!’ 하지만 재앙의 징조에 대해서도 제대로 모르고, 책으로만 접해왔던 영웅의 존재라 큰 책임감이 있진 않은 듯. 무엇보다 지금 첼시의 가장 큰 관심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 ‘호그와트’, ‘친구들’과 ‘마법세계’였다. 때문에 종종 주변에서 예언의 아이에 대해 물어올 때면, 그들이 원하는 답과는 전혀 다른 답을 내놓기도 했다. “와아! 이건 어떻게 만든 거예요? 제가 책에서 봤는데, 아차! 제가 말하는 책은 이곳의 책이 아니라 머글 세계의 책이에요! 마법 세계를 제일 비슷하게 표현한 책이거든요! 그래서~ … 그러니까~ …” 어쩌면 몇몇은 대화를 시도해 보려다 도망갔을지도 모른다.

 

4. 지팡이

플라타너스 목재 / 용의 심근 / 11인치

 

- 탁한 갈색빛에 장식 하나 없는 지팡이. 첼시라면 꾸밀 법도 했지만, 그럼 지팡이를 휘두르기 불편해진다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지팡이가 무척 소중한지 이름도 지어주고 틈이 날 때마다 꼼꼼히 닦아주고 있다. 지어준 이름은 윌리. “내 상상을 현실로 그려낼 수 있게 해주는 친구야!”

 

5. 호불호

- 좋아하는 것 : 달달한 디저트, 낮잠, 그림 그리기, 산책, 마법… 지금 내게 주어진 모든 것들!

- 싫어하는 것 : 압박, 끈적한 식감의 음식, 야채, 소음, 아침 알람 소리

 

6. 취미

- 화방을 운영하는 가족 밑에서 자란 첼시는 자연스럽게 그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림, 첼시의 무궁무진한 상상을 그려낼 수 있는 수단. 현실에서 일어나지 못 할 일이라도 그림이라면 가능했기 때문에, 첼시는 매번 자신의 상상을 스케치북에 쏟아내곤 한다. 상상화 말고도 풍경화를 그리기 위해 스케치북과 가방을 챙겨 이곳저곳 옮겨 다닌다.

 

- 여러 색깔의 펄 튜브 물감을 모은다. 기분에 따라 그날 쓰는 물감의 색상이 달라진다.

 

7. 그 외

- 1인칭은 ‘나’. 타인을 부를 때는 ‘너’, 혹은 성씨를 부르거나 멋대로 애칭을 붙였다. 원한다면 이름으로 불러주기도.

 

- 걱정 가득한 부모님과 연락하기 위한 수단으로 부엉이를 데려왔는데, 이름은 ‘자넷’. 암컷 흰 올빼미로 소란스러운 첼시와 다르게 얌전하다.

 

- 아침잠에 약하다. 일어나는 걸 무척 힘들어하지만, 한 번 일어나면 언제 졸렸냐는 듯 여기저기 돌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