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Grade/Gryffindor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꼬마] 카일 O. 딜런
파헬리온의 결정
2021. 12. 16. 00:21
"내 얼굴 잘 기억해두는 게 좋을걸!"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꼬마
카일 오르비 딜런 / Kyle Orbi Dillon
생년월일 |
1997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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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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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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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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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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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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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 |
혼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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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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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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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정많은:
평범한 가정에서 부모님께 충분한 사랑을 받으며 자란 만큼, 자신이 받은 걸 똑같이 베풀고 갚을 줄 아는 아이.
아닌 척하지만 정이 많아 곤란에 빠진 친구들을 쉬이 지나치지 못하고, 상대방에게 쉽게 호감을 느끼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꽤나 좋아한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크게 어색해하지 않는다.
섬세함이 부족한::
다만 아직 어리고, 세상 경험이 적은 만큼 섬세함이 부족해 언행이 조금 투박하다.
또한, 불리한 상황에 처했을 때 곧잘 틱틱거리거나 뚱한 표정을 짓곤 한다.
감사인사나 사과 같은 낯간지러운 얘기를 해야할 때나, 아이 취급 당했을 때, 특히 더 툴툴거리는듯. 대신 기분이 풀리는 것도 금방이다.
자신감 넘치는::
승부욕이 강해 누군가 시비나 승부를 걸면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는데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보통 본인이 이길 거라는 전제를 깔고 간다.
지면 특유의 틱틱거리는 말투로 네가 오늘 좋았다는 둥, 내가 봐줬다는 둥 정신승리를 한다. 평소에도 본인 스스로에 대해 꽤 좋게 평가하는 듯하며 주목받고 칭찬받는 것을 즐긴다.
본인은 이미 또래보다 재능도 많고, 어른스러워서 이제 빨리 나이만 먹으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기타
가족 ::
머글태생 아버지와 순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위로 5살터울 누나가 둘있다.
아버지는 필기구와 커피를 함께 취급하는 문구점 겸 카페를 운영하고 있고, 어머니는 마법약을 연구하는 학자다.
아버지는 다정하고 말이 많으며 반대로 어머니는 과묵하고 혼을 낼 때 상당히 무서운데, 그래도 두사람 모두 우위를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을 아끼고 있다는 것을 카일도 잘 알고 있다.
카일은 저보다 나이가 많은 연상의 여인, 혹은 어른스러운 또래 여자아이에게 조금 약한 편인데 이는 과묵하고 냉철한 어머니의 영향도 있으나 쌍둥이인 두 누나의 영향이 더 크다.
본인 말로는 괴팍한 누나들 밑에서 자라는 동안 여러번 맞아 맷집이 세졌다나 뭐라나. 한번은 크리스마스에 캐롤 박자에 맞춰 얻어맞은 적도 있다고.
누나들이 없는 곳에서 그들을 욕하곤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가족들과는 다 두루두루 사이가 좋은 편이다.
가족들에겐 보통 카일이라는 이름보단 칼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호불호::
[호] 과일이 올라간 페스트리, 용, 멋진 어른
[불호] 정어리파이, 누나들
지팡이::
자두나무|용의 심근|13인치|꽤 유연한
끝으로 갈수록 색이 옅어지는 고동색 지팡이. 매끄럽게 다듬어진, 군더더기 하나없는 깔끔한 지팡이다.
그외::
1. 그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단연 용으로, 용 뿐만이 아니라 용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이름까지 외울정도로 관심이 많다.
외할머니가 사주신 '용이 잔뜩 나오는 동화책'을 시작으로 차츰 관심을 키웠으며, 강하고 멋있어서 좋다고 한다.
용과 관련된 주제를 꺼내면 유달리 말이 빨라지고 많아진다.
2. 본인은 인정하지 않지만, 손재주가 좋은 부모님과는 달리 아주 어렸을 적부터 무언가를 만드는 재능이 없었다.
손길이 투박해 물건을 부수는 일도 꽤 많고, 미적감각도 형편없는 편.
그의 짧은 인생, 가장 서러웠던 기억을 꼽으라 한다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게 있으니... 바로 유명한 용 학자의 사인회에 가서 직접 그린 학자의 초상화를 선물로 줬다가 "이런 형태의 용은 처음보는 구나... 어느 지역의 용을 그린거니?" 하고 창피를 당한 일이다.
이 일은 가족들만 아는 그의 비밀이 되었으나, 사실 누나들이 이곳저곳 말하고 다녀서 아는 사람도 꽤 많다.
3. 파라오수리부엉이를 키운다.
호그와트에 막 입학하기 전 데려온 부엉이로, 이름은 '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