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th Grade/Gryffindor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 카일 O. 딜런

파헬리온의 결정 2021. 12. 25. 20:06

 

 

 

1st grade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꼬마

 

 

 


 

 

 

 

" 아, 네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와~ "

 
 

 

길어진 뒷머리, 한결같은 눈매와 눈썹. 아직 성장기인 아이답게 계속해서 자라고 있다.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

카일 오르비 딜런 Kyle Orbi Dillon

 
 

 

 

 

 

생년월일

1997년 4월 11일
학년
4학년

성별

남성
168cm

혈통

혼혈
기숙사
그리핀도르
 
 

성격

정많은 / 관심을 즐기는 / 솔직하지 못한 / 자신감 넘치는

평범한 가정에서 부모님께 충분한 사랑을 받으며 자란 만큼, 자신이 받은 걸 똑같이 베풀고 갚을 줄 아는 아이.
아닌 척하지만 정이 많아 곤란에 빠진 친구들을 쉬이 지나치지 못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꽤나 좋아한다.
여전히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어색함을 느끼지 않지만 초면인 상대의 맹목적인 호감과 기대에는 조금 떨떠름해 한다. 이는 "예언의 아이"의 보기 위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사람들 탓이 클 것이다. 자신이 영웅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여기고, 영웅에게 따라오는 관심 또한 지극히 당연한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인터뷰 레퍼토리가 대체로 비슷해서 그런지,  슬슬 답해주는 말투에서 지루함이 묻어나온다.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이 식으면 그제서야 이런 관심이 좀 아쉬워지려나...? 물론, 친한 사람들이 주는 칭찬과 관심은 아직까지도 무척 좋아하고 즐긴다.
섬세함과 솔직함이 부족한 편이라 겉으로 보기에 언행이 조금 투박하나 이전에 비해선 눈치가 빨라졌으며,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보다 타인의 입장에서 행동할 줄 알게 되었다. 낯간지러운 상황에서는 여전히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지만 말이다. 아주 어렸을 적보단 표정을 숨기는 게 퍽 능숙해졌지만, 아직도 말보단 표정이 더 솔직한 편이다.
승부욕이 강해 누군가 시비나 승부를 걸면 쉬이 넘어가는 일이 없는데, 본인이 다른 사람들보다 좀더 잘났다는 생각은 지금도 크게 변하지 않은 듯하다. 그치만 이전처럼 노력과 성취가 없는, 무조건적인 자신감은 아니다. 마법이면 마법, 비행이면 비행. 분야 가리지 않고 모든 분야에서 평균이상의 성적을 거두고자 나름대로 시간을 투자해 연습하고 공부하고 있다. 승부에서 지면 이전과 달리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까지 하진 않고, '다음번엔 내가 이긴다' 정도의 한마디를 얹으면서 다음 승부를 기약하고 끝낸다. 그래도 구차하게 변명을 늘어 놓으며 정신승리를 대놓고 하던 때에 비하면 조금은 성장했을까.
 
 

기타

 
 
 

가족 ::

- 가족들에게 불리는 애칭은 칼.
- 머글본 아버지와 순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위로 5살터울 누나가 둘있다.
- 아버지는 필기구와 커피를 함께 취급하는 문구점 겸 카페를 운영하고 있고, 어머니는 마법약을 연구하는 학자다.
- 아버지는 다정하고 말이 많으며 반대로 어머니는 과묵하고 혼을 낼 때 상당히 무서운데, 그래도 두사람 모두 우위를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을 아끼고 있다는 것을 카일도 잘 알고 있다.
 
- 아직도 누나들이 없는 곳에서 그들을 종종 욕하곤 하지만, 가족끼리 두루두루 사이가 좋은 것은 여전하며 셋 다 조금씩 나이를 먹고 있어서인지 이전보다 남매 간 마찰이 확연하게 줄었다.
 
- 누나들은 졸업 후, 각각 어머니 밑에서 보조로 일하거나 마법사고 재난부에서 일하고 있고, 종종 안부차 편지를 한다. 듣기론 최근 어머니의 연구실이나, 아버지 카페로까지 기자들이 찾아왔다고.
 
호불호::
[호] 과일이 올라간 디저트, 용, 믿을 만한 사람

 

[불호] 정어리파이, 루인벨트 기자 (예언의 아이 K에 대해 사사건건 참견하는 기사가 있다면 100% 이 기자일 것이다. 내가 무얼 먹었는지, 뒷머리가 어쩌다 뻗친건지 따위는 왜 쓰는 거냐. 잘난 것만 쓰라고, 잘난 것만.)

 

지팡이::
자두나무|용의 심근|13인치|꽤 유연한
끝으로 갈수록 색이 옅어지는 고동색 지팡이. 매끄럽게 다듬어진, 군더더기 하나없는 깔끔한 지팡이다.

 

그외::
1.여전히 용을 좋아한다,
용 뿐만이 아니라 용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이름까지 외울 정도로 관심이 많다. 강하고 매력적인 마법생물들이라면 용이 아니더라도 꽤나 좋아하는 편이라서, 3학년 이후로부턴 신비한 동물 돌보기 수업도 듣고 있다. 언젠가 이러한 생물들을 연구하러 세계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2. 손재주가 좋은 부모님과는 달리 아주 어렸을 적부터 무언가를 만드는 재능이 없었다.
손길이 투박해 물건을 부수는 일도 꽤 많고, 미적감각도 형편없다.이제는 슬슬 저에게 이쪽 재능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는 거 같으나... 아직까지 입밖으로 제대로 인정한 적은 없다.
3. 비행실력이 준수하여, 3학년 때부터 추격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4. 파라오 수리 부엉이를 키운다.
호그와트에 막 입학하기 전 데려온 부엉일로, 이름은 '곤' 이다.
5. 승부욕이 있는 만큼, 학업 성취도가 높다.
예언의 아이들이랍시고, 전국에서 주목하고 있기도 하고... 이 기세로 OWL과 NEWT에서도 좋은 성적 받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