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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Grade/Slytherin

[작은 들꽃의 꿈] 포아 L. 세틸튜드

 

 

 


 

 

“ 물론, 저는 모든 낭만의 주인공이랍니다! ”


 

 

 

 

등을 덮는 길이의 구불거리는 머리카락은 반 정도를 모아 높게 묶어두었습니다. 연한 풀빛이 감도는 백색 머리카락 아래, 독특한 속눈썹을 지닌 눈은 언제나 눈을 감고 다니기에 아이의 눈색은 알 수 없습니다. 물어본다면 "그야 낭만적인 색이랍니다!" 같은 두루뭉실한 대답만이 돌아오곤 합니다. 교복은 셔츠와 치마, 망토를 단정하게 두른 모습. 넥타이를 리본 형태로 매어둔 것을 제외하면 평범한 착장. 종아리를 덮는 흰색 양말에 검은 단화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작은 들꽃의 꿈

포아 렐 세틸튜드 / Poa Lell Cetyltude 

 




 


생년월일

1997년 8월 31일 학년 1학년

성별

여성 143cm

혈통

혼혈 기숙사 슬리데린





 

성격

 

 

[온화한 / 이타적인 / 낭만적인]

 

 선한 인상과 다정한 말투. 매사에 꼼꼼하며 기본적으로 타인을 생각하는 그에게서 부정적인 감정을 갖기는 어려울 것이다.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호감을 가지고 다정하게 대하려 노력하며, 혹시나 고민이 있다면 좋은 상담 상대가 되어주기도 한다. 어딜 보나 모범생에 지나지 않는 그의 특징을 꼽자면, 단연 ‘낭만’을 바란다는 점. 입버릇과도 같은 그 단어는 그에게서 떨어질 생각을 않는다. 아직 모르는 것도, 알고 싶은 것도 많은 그는 언제나 꿈꾸고 있다. 




 

기타

 

 

#01. 포아 L. 세틸튜드

  • 왼손잡이, Rh+ O형.
  • 8월 31일생. 탄생화는 약속과 행운을 의미하는 토끼풀.
  • 높지 않은 차분한 목소리. 큰 목소리는 아니지만 또렷하게 잘 들려온다. 신이 나면 목소리 톤이 조금 높아지기도. 언제나 다정한 음색이다.
  • 모두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그저 입에 붙은 말투일 뿐이라 깍듯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호칭은 대부분 퍼스트 네임, 애칭은 요구한다면 불러주지만 직접 지어주는 일은 드물다.
  • 성적은 상위권. 언제나 학업에 힘쓰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만큼, 노력은 결과로 돌아왔다. 
  • 고민하거나 집중할 때, 혹은 멍하니 있을 때 가만히 제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는 습관이 있다.
  • 취미는 꽃점. 꽃잎을 하나하나 속으로 헤아려가며 마음속으로 보는 꽃점이다. 대부분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 꽃잎을 뜯어가며 치는 꽃점에는 드물게 화를 내기도. 
  • 꿈은 딱히 없다. 그저 제 낭만을 이루었으면 하는 게 전부.

 

#02. 가족

  • 아버지 로에스 에델 세틸튜드, 어머니 앨리스 아이셀. 3인 가정으로 외동딸이다. 
  • 가정 분위기는 엄한 편이다. 부모님과의 관계 자체는 원만하지만, 답답한 분위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입학할 때부터 호그와트에서의 기숙사 생활에 무척 흥미가 많았다. 
  • 본가는 영국 코츠월드의 한 마을. 부모님이 제법 큰 규모의 꽃집을 운영하고 있다.
  • 친가인 세틸튜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순수혈통 마법사 가문이다. 상당히 폐쇄적인 집안이기에 어떤 연유로든 막대한 부를 지니고 있다는 소문만 어렴풋이 전해지고 있다. 
  • 아버지가 머글 세계에 정착하며 친가와는 연락을 끊었기에, 포아는 본인의 친가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한다. 물론 멸망과 구원에 관한 이야기도.

 

#03. 호불호

  • 좋아하는 것은 각종 꽃, 비, 폭신폭신한 것, 친구들, 그리고 낭만!
  • 싫어하는 것은 브로콜리, 자신을 방해하는 것.

 

#04. 기타

  • 전서구로는 작은 흰색 부엉이 한 마리를 데려왔다. 이름은 화이트. 
  • 잠이 많다. 나무 그늘에 기대어 졸고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기도. 다만… 언제나 눈을 감고 다니기에 정말 잠든 것인지 알아채기는 쉽지 않다. 
  • 밤나무 목재와 용의 심근으로 만들어진 13인치의 지팡이. 곧게 뻗은 단순한 형태이며, 눈처럼 새하얗다. 가게에 들어선 후 이끌리듯 쥐게 된 지팡이는 아이의 손이 닿자마자 가벼운 바람을 일으켜 아이를 감싸안았다. 운명 같았던 그 순간부터, 아이는 제 지팡이를 아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상당히 부드럽게 휘어지며, 아끼는 것에 비해 별다른 장식은 달지 않았다.
  • 예언에 대한 것은 입학하며 알게 되었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경우. 정말 세상이 멸망하게 될지, 그렇다면 그것을 멋진 친구들과 자신이 구원하게 될지! 아직은 실감나지 않기 때문인지, 그는 진실로 꿈을 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