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회가 있을 때 실컷 봐두시라고~ ”

그래요, 접니다!
데일즈 셰인 헌팅턴 / Dales Shane Huntington
생년월일 |
1996년 11월 11일 | 학년 | 1학년 |
성별 |
남성 | 키 | 149cm |
혈통 |
순수혈통 | 기숙사 | 슬리데린 |
성격
[공격적인] [허세 가득한] [비겁한 겁쟁이]
|공격적인
아무런 이유 없이 상대방에게 시비를 거는 것은 그의 일상과도 같은 일이다. 네 마법 실력은 형편없어, 나라면 그렇게는 안 했을 거다, 남들이라면 하지 않을 솔직한 감상들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논리와 근거도 없이 내뱉는 말들은 단순한 심술에 가까웠지만. 대체 무엇이 불만인지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한껏 빈정거리는 태도로 시비를 걸어댔다. 발화점이 낮아 화를 내는 일도 잦았으며 어떨 때는 잔뜩 성을 내다가, 심술 가득한 말을 내뱉다가, 이걸로도 분이 안 풀린다 싶으면 주변 사물을 바닥에 던지며 화풀이했다. 이러한 행동들은 위협적이기보다는 제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어린아이의 투정과도 비슷해 보였다.
|허세 가득한
그 조그만 입으로 어찌나 잘난 척을 해대는지 입만 열면 자기 자랑이 끊이질 않았다. 상대방의 흥미와는 관계없이 대화의 주체는 늘 자기 자신이었다. 그래서 대체 어떤 말을 하는가 하니, 별거 아닌 일들을 부풀려서 말하는 습관 덕에 겉은 화려해도 속은 알맹이 없이 텅 비어있는 포장과도 같았던 것이다. 우리 아버지는 엄청 유명해. 곧 마법부 장관과도 만날 수 있을걸? (실제로 만난 적은 없다) 라던가, 내가 좀 더 크면 마법 주문 하나 만드는 건 금방이야(지금 실력으로는 택도 없는 소리다) 라던가, 매번 말도 안 되는 허세를 부리는 것에 웃음이 나올 지경이었다. 본인은 한치의 부끄러움조차 느끼지 않았다는 게 문제였지만.
|비겁한 겁쟁이
한껏 기고만장한 태도로 이곳저곳에 시비를 걸고 다니는 데일즈의 모습은 정말 밉상 그 자체였다. 그러나 막상 데일즈에게는 누군가와 싸울 용기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았다. 한껏 호전적인 태도로 나오다가도 불리해지면 미꾸라지처럼 상황을 이리저리 빠져나갔다. 그러다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으면 곧바로 태도가 돌변했는데, 물에 빠진 생쥐 같은 얼굴로 벌벌 떨며 상대를 설득하려 들었다. 야… 그 정도로 화를 내다니, 장난도 몰라? 아까의 당당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비굴함에 황당함을 느낄 정도였다. 그는 결국 목소리만 큰 비겁한 겁쟁이에 불과했던 것이다.
기타
|지팡이
밤나무 | 용의 심금 | 9인치 | 뻣뻣한
|헌팅턴 가족
데일즈의 아버지는 ‘올바른 마법 쓰기’ 프로젝트의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있다. 예언자 일보에 잠깐 얼굴을 비춘 적이 있으며 수려한 외모 덕에 특정 나이대의 마법사들에게 인기를 끌기도 했다. 프로젝트의 이름을 제목으로 한 도서가 서점 구석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도. 데일즈의 이야기에서는 아버지에 대한 주제가 빠지지 않는다.
|깔끔떠는
외모를 가꾸는 것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태도를 보인다. 늘 일정한 각도를 유지하는 앞머리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정돈된 복장이 그 증거다. 반대로 더럽고, 정리되지 않은 것들에는 면역이 없는 듯 불쾌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먼지가 가득한 창고나 거미줄이 낀 방구석을 마주하게 된다면 데일즈는 잔뜩 구겨진 얼굴로 그 장소를 부리나케 도망가려 할 것이다.
|마법
늘 자신감이 넘치는 것 치고 마법에 특출난 재능을 보이지는 못하는 듯. 오히려 평범한 쪽에 가깝다.
|기타
- 좋아하는 것: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침구, 주름지지 않은 옷, 우아한 잔에 담긴 블랙 커피(마시지는 못한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것
- 싫어하는 것: 발자국이 남은 카페트, 식어버린 음식, 구겨진 옷, 온갖 맛이 나는 강낭콩 젤리
- 취미: 빗질, 거울 보며 감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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