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grade
“ 기대하는 만큼 노력해 볼게요. ”
꿈과 현실의 경계
첼시 위버 펠프스 / Chelsea Weaver Phelps
생년월일 |
1997년 5월 20일 | 학년 | 4학년 |
성별 |
여성 | 키 | 155cm |
혈통 |
머글본 | 기숙사 | 그리핀도르 |
성격
1. 끊임없는 상상
현실에선 이루어질 수 것을 끝없이 상상한다. 거대한 비행섬이라던가, 하늘을 나는 고래라던가. 누군가 쓸모없다 할지라도, 자신은 어딘가에 존재하거나 언젠가 이루어질 일들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거라며 이야기하곤 한다. "결국은 마법 세계도 정말 있었으니까. 뭐, 이루어지지 않아도 어때? 재밌으면 된 거지~"
2. 달라진 듯 여전한
과거와 비교한다면 차분해진 분위기. 눈치도 생겼다. 그러나 마법 세계엔 아직 궁금한 것투성이라, 흥미로운 걸 발견했을 때 참는 듯하다 금세 뛰쳐나가 버렸다. 저학년을 거치며 말수를 조금 줄여보라는 주변의 조언에 노력은 해보았지만 반은 성공하고 반은 실패. 혼자 있으면 조용한 것 같다가도, 누군가를 만나 입을 여는 순간 못다 한 질문, 잡다한 대화들을 줄줄이 꺼내 늘어놓았다.
3. 꾸밈없는
말이나 행동에 꾸밈이 없다. 자신의 생각, 감정을 솔직 담백하게 말하며 껍데기 번지르르한 말을 덧붙이지 않았다. 그런 대화방식을 보고 자라지 않은 영향도 있겠지만, 한 번쯤 첼시 스스로가 '껍데기만 있는 말은 의미없다'고 느낀 영향도 있을 것이다. 예언의 아이란 걸 알게 된 이후, 주목받더라도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한 행동이라곤 하나 없었다. "그래도 나는 나니까, 평소처럼 다니고 싶어." 꾸밈없는 성격 외에 털털함까지 지녀, 타인이 어떤 실수를 범하든 뒤끝 없이 깔끔하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사람을 귀찮게 할지언정 성격에 모난 곳은 없는 타입.
기타
1. 세부 사항
RH+ O형 | 에메랄드 | 괭이밥 - 빛나는 마음 | 밤나무 | 황소자리
2. 가족
- 어머니, 아버지, 첼시를 포함해 3인으로 구성된 가족. 영국 우스터셔주 레디치에 거주 중이다. 아버지는 동네에서 작은 화방을 운영하고, 어머니는 출판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외동딸 첼시는 혼자인 만큼 부모님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많은 걱정을 받기도 했다.
첼시가 1학년일 적, 재앙의 징조가 레디치에 나타고서부터 가족들의 불안은 더욱 쌓여 갔다. 집과 거리가 있는 위치에 발생했지만 언젠가는 자신들에게도 피해가 갈지 모르는 일이었다. 이사를 고민하던 찰나, 각지에서 재앙의 징조가 나타나는 걸 보고 포기했다고 한다. 이후 첼시는 부모님에게 안부 편지를 더 자주 보내기 시작했다. ["아픈 것도 없고, 수업도 열심히 듣고 있어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엄마랑 아빠는 잘 지내요? 저는 최근에 학교에서…”] 편지의 서두는 대부분 부모님을 안심시키는 내용으로 적혀 있었다.
3. 예언의 아이
- 4학년의 첼시는 재앙에 대해 이해하고 있으며, 스스로가 영웅의 자리에 있다는 걸 자각하고 있다. 그런 첼시의 머릿속 관심 지분은 재앙이 70, 마법 세계가 30. 재앙 따위 안중에도 없던 1학년과 비교했을 땐 나름 성장했다. 그렇다고 주변을 보는 시야가 크게 넓어지진 않은 터라, 동급생과 티 나게 부담스러운 몇몇 이외에는 타인의 눈길을 신경 쓰지 않았다. 제멋대로 튀어나가는 성향이 남아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 가끔 노골적인 기대와 관심을 주는 이들을 곤란해하는 기색이 보이기도 했다. 집 주변을 배회하는 열성 기자라던가, 인맥을 목적으로 매일 선물과 첼시의 자랑을 들이밀며 다가오는 윗학년 기숙사 선배 말이다. 하지만 대놓고 경계하거나 피하지 않았다. "나는 세상을 구할 영웅이니까, 이 정도 기대를 받는 건 당연하잖아~ 그러니까 전부 받아들여야지..” 그래도 피곤해질 땐 제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 상황을 유연하게 빠져나가곤 했다. 첼시는 마음에도 없는 거짓말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신경 쓰이는 것 같지만.
4. 지팡이
플라타너스 목재 / 용의 심근 / 11인치
- 탁한 갈색빛에 장식 하나 없는 지팡이. 첼시라면 꾸밀 법도 했으나, 그럼 지팡이를 휘두르기 불편해진다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지팡이가 무척 소중한지 이름도 지어주고 틈이 날 때마다 꼼꼼히 닦아주고 있다. 지어준 이름은 윌리. “내 상상을 현실로 그려낼 수 있게 해주는 친구야~”
5. 호불호
- 좋아하는 것 : 달달한 디저트, 낮잠, 그림 그리기, 마법, 친구, 기숙사… 지금 내게 주어진 모든 것들.
- 싫어하는 것 : 압박, 끈적한 식감의 음식, 야채, 소음, 아침 알람 소리, 자신을 캐내려는 것
6. 취미
- 화방을 운영하는 가족 밑에서 자란 첼시는 자연스럽게 그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림, 첼시의 무궁무진한 상상을 그려낼 수 있는 수단. 현실에서 일어나지 못할 일이라도 그림이라면 가능했기 때문에, 첼시는 매번 자신의 상상을 스케치북에 쏟아내곤 한다. 상상화 말고도 풍경화를 그리기 위해 스케치북과 가방을 챙겨 이곳저곳 옮겨 다닌다. 이젠 풍부한 창의성에 기본기가 잡혀 더 보기 좋은 그림이 되었다. 혼자 꾸준히 연습한 결과.
- 여러 색깔의 펄 튜브 물감을 모은다. 기분에 따라 그날 쓰는 물감의 색상이 달라진다.
7. 그 외
- 1인칭은 ‘나’. 타인을 부를 때는 ‘너’. 친구들을 애칭과 성씨로 불렀으나, 학년이 점점 올라가면서 성씨로 부르던 애들을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 걱정 가득한 부모님과 연락하기 위한 수단으로 부엉이를 데려왔는데, 이름은 ‘자넷’. 암컷 흰 올빼미로 얌전한 성격이다.
- 아침잠에 약하다. 일어나는 걸 무척 힘들어하지만, 한 번 일어나면 언제 졸렸냐는 듯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 악필. 어렸을 땐 글씨를 잘 써보려는 노력이라도 했으나, 요즘은 귀찮은지 휘갈겨 쓴다. 글씨가 암호냐며 교수님들께 불려가는 일이 대다수. 그나마 글씨를 해석할 수 있는 사람들은 첼시의 악필을 어릴 적부터 봐온 부모님이다.
- 성적은 중상위권. 학년이 올라가면서 제 자리를 의식해서인지 수업에 신경 쓰기 시작했다. 잘하는 과목은 마법, 점수가 안 나오는 과목은 마법약. 제조법대로 집어넣으면 될걸, 굳이 원하는 재료를 몇 가지 더 넣어 꼭 망친다. 언제는 한 번 솥에서 작은 폭발이 일어났었다고.
선택 과목으로 신비한 동물 돌보기와 고대 룬 문자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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