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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th Grade/Hufflepuff

[모두를 위한] 유즈 릴렌

 

 

1st grade

당신을 위한

 

4th grade

우리를 위한

 

 


 

 

 

 

 

 

얌전히 있어야 착한 아이지?


 

 

 

 


 
 

 

모두를 위한

유즈 릴렌 / Use Lilren


 

 

 


생년월일

1996년 10월 14일 학년 7학년

성별

남성 178cm

혈통

혼혈 기숙사 후플푸프


 

 

 

[ 온화한 | 친절함 | 사명감 ]

당신이 알던 그 사람, 한결같다.

 

세상은 평화를 되찾았고 동시에 예언의 아이라는 위치를 잃게 되었으나 그 사실이 그의 가치관에 커다란 영향을 주지는 않은 듯, 그날의 사건 이후로도 이렇다 할 심경의 변화를 겪지는 않았다. 늘 그랬듯 친절하고 온화하며 성실하게 노력할 줄 아는 성격.

 

영웅이라는 형태가 아니더라도 세상을 위해 살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며, 그건 마치 집착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굳건하다. 누군가 그에게 ‘왜’ 세상을 위해 사느냐 한다면 그는 그것이 옳은 일이라 대답할 것이다.

 

[ 결핍 | 단절된 | 공허 ]

그래서 옳은 일이란 무엇이냐 물으면, … 그런 건 모른다.

 

슬퍼하는 사람은 위로해줘야지, 기뻐하는 사람은 축하해줘야지. 그런데 상대방이 어째서 슬퍼하는지, 어째서 기뻐하는지는 알지 못한다. 단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상의 감정, 가치관을 예상하고 연역적으로 추측하여 판단을 내리는 것만이 가능했다.

 

선과 악을 가르는 기준이란 결국 인간의 판단에 달려있고, 그는 그저 사람들이 바라는 것을 들어주고 이루어주고 도움이 되어줄 뿐이다.

사회적으로, 또는 도의적으로 나쁜 행동이라 받아들여지는 모든 행동을 하지 않는다. 그건 이미 사람들끼리 옳지 않다는 합의를 마친 것이니까.

 

모두를 위하고 싶다는 마음이 거짓인 건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진심이라기엔 그는 어딘가 텅 비어있는 사람이었다.

기본적으로 한 명의 사람보다는 백 명의 사람이 더 중요했고, 백 명의 사람보다는 세계 자체가 더 중요했기에… 입으론 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녀도 필요에 의해서는 그게 누구든 망설임 없이 포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사람들과 단절되게 만들었다.

 

[ 평등 | 공정함 ]

그렇기에 그는 부적절한 관념을 제외한 모든 것들을 똑같이 좋아할 수 있었다.

도움이 필요한 이를 외면하지 않으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그린듯한 이상(理想)의 사람.

 

 

 

 

기타

 

 

[ 평판 ]

“유즈 릴렌? 착하긴 한데… 나는 좀 그렇더라.”

“같이 있다보면 그냥 내가 듣고 싶은 말만 해주는 느낌이지 않냐?”

“나 저번에 걔가 과제 도와줬는데, 나는 그런거 모르겠던데? 착하면 된 거 아니야?”

 

더는 예언의 아이가 아니게 된 이후로 그 역시 간간이 조롱을 당하고는 했지만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협조적인 태도 덕분인지 비난이 오래가지는 않았다.

현재는 사람들 사이에 자연스레 섞여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평범하다고 할 수 있는 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다.

7년간 호그와트에서 지내오며 한 번도 사고를 일으킨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교수들 사이에서도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생이라는 평을 받는다.

 

[ 예언 ]

여전히 예언을 믿는다.

재앙이라든가, 영웅이라든가 그런 것들을 떠나서 스스로 세계를 위해 태어난 사람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설령 자신에게 부여한 사명감에 얽매여있는 것이라 할지라도 그의 모든 삶과 노력들은 전부 이 세상을 위한 것들이었기 때문에, 자의로 시작했든 타의로 시작했든 간에 이건 영원히 놓을 수 없을 절대적인 가치였다.

 

억지로 세상에게서 제 역할을 빼앗기는 기분을 느꼈던 그날, 차라리 이 세계가 멸망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만큼… 

 

[ 재능 ]

 공부에 매진하여 저학년 때보다 학업 성취도가 조금 더 올랐다.

요리 실력은 진전 없음, 전에는 식물을 키우는 듯하더니 최근에는 식물을 가꾸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N.E.W.T. 과정 수강 과목

 

 일반 마법, 약초학, 천문학, 어둠의 마법 방어술, 산술점, 마법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