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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 Grade/Hufflepuff

[우리를 위한] 유즈 릴렌

 

 

1st grade

당신을 위한

 

 

 


 

 

 

 

 

 

“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지켜봐 줘요. ”


 

 

 

 

 


 
 

 

우리를 위한

유즈 릴렌 / Use Lilren


 

 

 


생년월일

1996년 10월 14일 학년 4학년

성별

남성 168cm

혈통

혼혈 기숙사 후플푸프


 

 

 

[ 온화한 | 사명감]

여전히 침착하고, 온화하며 성실하게 맡은 바를 다 하는 사람. 어릴 적 보이던 성격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달라진 점을 발견해 보자면 막연하게 주변 사람들의, 어른들의 가르침대로 행동하던 때와는 달리 이제는 어떠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게 예언의 아이에게 부여된 운명이든, 자신의 신념이든. 절대적으로 따르는 무언가가 존재한다.

또한 어릴 때에는 눈앞의 사람을 위하고 주변 사람들을 많이 신경 썼다면, 시야가 넓어진 현재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바라고 있다. 한 명의 사람과 열 명의 사람 중 하나의 선택권만을 줄 경우, 그는 열 명의 사람을 선택할 것이다.

 

[ 친절함 | 평등 | 이질적 | 연역적 ]

모두에게 친절하고, 언제나 선의를 실천하려 노력하는 모습에도 변함이 없었으나, 그의 성격이 다정하느냐고 묻는다면 어딘가 이질적인 태도가 궤를 다르게 했다.

어떨 때에는 사람들을 위해 무엇이든 해줄 것처럼 굴다가도, 어떨 때에는 매몰차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정서적인 교류가 불가능하다는 것.

슬퍼하는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건 할 수 있어도, 함께 슬퍼해 주지는 않는. 기뻐하는 사람에게 축하를 건넬 수는 있어도, 그 기쁨을 함께 나눌 수는 없는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 사람을 연역적으로 판단하는 버릇이 있어 자기중심적으로 결론짓거나, 오해하는 일도 종종 벌어진다. 싸움 같은 건 한 번도 해보지 않았을 타입으로 보여도 은근 듣는 이를 짜증 나게 하는 구석이 있어 의외로 다툼도 일어난 듯. 

보편적으론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고 태도를 달리하는 일이 없으며, 특정한 누군가를 특별 취급해 준다거나 하는 일은 한 번도 없었다. 인간관계는 얕고 넓은 편. 스스로도 타인의 온정을 바라지 않는다.

 

 

 

 

기타

 

 

[ 가족관계 ]

부모님과 자신, 화목하고 사이좋은 평범한 3인 가족.

부모님은 마법사 세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계시고, 그를 찾아오는 기자들을 받아주느라 이젠 거의 기자들의 모임 카페 같은 게 된 모양이다. 찾아오는 사람이 점점 많아져 가게도 확장했다.

 

[ 예언 ]

예언은 이제 그의 삶 전부가 되었다.

 

 다만 주변에서는 늘 위대한 아이들이라 아껴주었고, 칭송했으며 그가 사람들을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태어나기라도 한 듯이 굴었을 뿐이다. 다들 그렇다고 하니까. 그런가 보다. 딱 이 정도의 감상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정말로 자신에게 멸망을 막을 만한 재능이 있다면 기꺼이 그리하겠노라고.

 

[ 재능 ]

 눈에 띄게 뛰어난 성적을 보이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보다 뒤처지지는 않는 정도의 마법적 재능을 보인다. 주로 마법 이론과 주문, 어둠의 마법 방어술, 산술점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다. 가장 취약한 과목은 마법약.

 

사소하게 요리를 배우긴 배웠는데… 소문으로는 그가 만든 요리를 먹고 기절한 학생을 본 사람이 있다고 한다.

 

[ 외형 ]

 새하얀 백발에 푸른 눈동자를 가졌다. 동공의 모양이 날카로워 눈만 바라보면 차가운 느낌이겠으나, 늘 은은하게 웃고 있는 표정이어서인지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신체 건강하고 체력도 좋은 편.

 

[ 지팡이 ]

느릅나무 | 유니콘의 털 | 12인치

단단한 연갈색 지팡이로,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생김새다.

 

[ 호불호 ]

 상당한 대식가인 탓에 편식 하나 없이 각종 음식들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 입이 심심할 때를 위해 주머니엔 늘 작은 간식거리들이 들어있다.

 대체로 세상 모든 것들을 좋아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행동하곤 했으나 동물을 기르기보다 식물을 가꾸는 게 좋았고, 색깔 중에서는 푸른색을, 사계절 중에서는 눈이 오는 겨울을 가장 좋아한다.

 

 싫어하는 건 아무래도 사회적인 규칙이나 법, 도의에 위배되는 행동들. 다수의 사람들과 다르게 유난히 눈에 띄는 행동을 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다.

 

[ 장래희망 ]

부모님의 카페를 돕거나, 그 옆에 꽃과 식물 가게를 새로 차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