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쟁이 도로시] 소니아 A. 아이리시아

 

 

1st grade

가능성의 꽃봉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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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어요. ”

 

 

 

 

Commission by @sldrlsldrl

 

 

 

 

 

거짓말쟁이 도로시

소니아 아모스 아이리시아 / Sonia Amos Irisia

 

 

 

 

생년월일	1997년 4월 17일	학년	4학년
성별	여성	키	150cm
혈통	혼혈	기숙사	래번클로

 

 

성격

◆ 독선적 | 까칠한 | 영악한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깨우치는 매우 영리한 아이. 지적 수준이 높다. 그러나 나쁜 쪽으로도 그렇다는 게 흠이면 흠이었다. 기본적으로 선한 아이는 못 되는 모양인지,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남에게 덮어 씌우거나 묻어버리는 일도 서슴치 않는 영악한 성정을 가졌다. 어리광을 부리는 일도 적다, 스스로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걸핏하면 비아냥거리고, 까칠하게 군다. 자기가 다 맞다. 비판이나 충고를 기분 나빠하는 자존심과 독선적인 성격. 남을 에둘러 칭찬하는 일은 드물다. (보이는 대로 말하거나, 객관적인 사실을 말하는 것과는 다르다.) 그럼에도 어릴 때는 그런 것 치고 사람이 조금(어쩌면 소니아 치고는 많이) 둥글었던 것 같은데...

 

◆ 자기방어 타인불신 | 애매모호한 | 계산적인 | 이해타산적인

이제는 그런 것도 잘 보이지 않는다. 사람의 대가 바라지 않는 호의를 가식이라 여기는 성향이 더욱 커졌다. 친구라고 하면, 예전에 어땠던 간에 우리가 언제 그런 사이였냐며 한 번도 진심인 적 없다고 선을 그어버린다. 매사 '메리트'를 따지고 들며 머리를 쉴 틈 없이 굴리고 거리를 재고 가늠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이제는 자기과시조차 하지 않고 그저 매몰될 뿐인 모습이 틈도 없이 피곤해 보일 지경이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무슨 생각인지 종종 너를 걱정하는 듯 한 마디 하기도 하고, 누가 보기에도 핑계인 명분을 대면 어쩔 수 없단 것처럼 넘어가 어울리기도 한다. 말 그대로 애매모호, 도대체 왜 이러는 거지? 고집은 어찌나 센지 한 번 결론 내리면 생각을 뒤집는 일은 극히 드물어 남들을 답답하게 했다. 분명 아이의 지식 수준은 훌륭했고, 거짓이 아니었지만 현명함이 다소 결여되어 있었다. 마치 다른 무언가에 휘둘리고 있는 것처럼.

'오르지 못 할 나무는, 애초에 올려다 보지도 말아야 하는데... ... 이제는 자꾸 올려다 보고 있으니까 그렇지.'

 

◆ 가시 돋친 | 편협한 | 이기적인 | 마음 여린

'그래서 걔는 도대체 어쩌고 싶은 건지 모르겠어.' 누군가 그렇게 말했다.

아이는 스스로를 위해서라면 누구든 선뜻 이용할 수 있고, 상처를 주기도 하며, 거짓말을 쉽게 했다. 생각을 바꾸려 들면 언성을 높이고 괴팍하게 군다.

그러면서도 당신이 상처를 받은 것 같으면 자신이 더 상처 받은 얼굴을 했다.

 

 

 

기타

 

◆ Sonia

 

1. 4월 17일생. 혈액형은 O형. 탄생화 아이리스 [꽃말: 좋은 소식, 잘 전해 주세요.]
2. 양손잡이. 그러나 왼손을 주로 사용하는 듯.
3. 어른스러운 필체를 가졌다.
4. 특출나게 영리한 머리. ‘천재’
5. 동급생에게도 존대어를 사용한다.
6. 독서광. 그러나 동화나 소설 같은 허구의 이야기는 잘 읽지 않는다. 그러나 요즘은... 탑처럼 쌓인 책들 사이에 종종 동화책이 보이는 것 같기도.
7. 스킨십을 좋아하지 않는다.
8. 입양아이다.
9. 예카테리나 그랜딘과 약속한 '애완동물의 수명을 늘리는' 마법약 개발에 몰두중인 것 같다.

 

◆ Irisia

1. 잉글랜드 서부에 위치한 조용한 마을에서 부모님은 작은 꽃집을 하고 계신다. 아이리시아 가문은 그 뼈대가 제법 굵어 마법사들 사이에서도 들으면 아는 체가 절로 나오고는 한다고. 주로 학자들을 많이 배출하였다.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고 연구하는 일에 종사하는 가문원들이 많고 지식에 집착한다. 성이 바뀌기 전 어머니께서도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 순혈 가문의 태생이셨으며 부모님께서는 이런 가문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은 성정으로 모두 후플푸프 출신. 사랑 하나만을 믿고 어린 나이에 함께 출가했다.

 

◆ Family

1. 형편 좋은 집안은 아니다. 오히려 조금 부족한 정도의 평범한 집안. 아버지와 어머니께서는 모두 온화하고 부드러운 마음씨의 소유자이시다.
2. 두뇌 명석한 소니아는 부모님의 자랑이다. 아낌없이 사랑을 받고 자랐으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소니아는 부모님에게 더욱 칭찬 받고, 인정받고 싶다.
3. 여동생 아리아 아이리시아와는 두 살 차이가 난다. 둘은 크게 닮지 않았다. 아리아의 얼음장 같은 분위기 탓일까? 아리아는 노래를 잘 하고, 피아노를 제법 잘 친다. 그리고… 치료법을 알 수 없는 불치병을 앓고 있다. 아이에게 가능한 것은 약을 먹으며 현상유지, 절대 안정 뿐. 바깥에 나가 자유롭게 거닌 기억이 거의 없다. 집안 형편이 어려운 이유도 약값이 꽤 부담되는 가격이라는 것도 있다.
4. 소니아와 아리아의 사이는 좋지 못하다. 그러나 요새, 무슨 일이 있기라도 했는지 동생에 대해 조금 생각하는 듯도 싶다. 쉽게 포기해버리지만.

 

◆ Like | Hate

1. 좋아하는 것은 칭찬, 관심...그렇지만 이젠 싫어. 아는 것, 지식, 그리고 꽃, 설탕 두 개 넣은 밀크티. 단 것이라면 뭐든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제비꽃 설탕 절임.
2. 싫어하는 것은 가르치려 드는 것, 훈계, ‘메리트’ 없이 청해지는 부탁이나 이유 없는 호의. 빼앗기는 것, 동생? 그리고 ...사랑.
3. 곤란한 것은 착한 사람, 상냥한 사람.

 

◆ 패밀리어

3학년 학기 종료 후 키우기 시작한 하얀색 햄스터. 머글 세계에서 데려온 햄스터라 수명은 평범. 이름은 '나나' 여자아이들에게 특히 더 살갑다. 나이는 약 두 달하고도 며칠 정도 되었다. 소니아는 은근히 집착하는 것 같다.

 

 

◆ 예언의 징조

 

침울한 얼굴을 하고 있으면서도, 기자들의 인터뷰 제안 앞에서는 진지하고 밝은 모습으로 자신감 넘치게 선뜻 응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인다. 뛰어난 성적과 마법실력은 이미 소문이 났고, 자신만만한 소니아의 태도에 이미 그녀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머리 꼭대기까지 올랐다. 그러나...?

 

◆ 바닥으로 떨어져가는 평판

 

호그와트의 학생들 사이에서는 정 반대의 소문이 돈다. '4학년의 아이리시아 걔, 싫지 않아?' '재수없어.' '예언의 아이들은 얼추 감싸주는 분위기던데, 얼마나 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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