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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th Grade/Slytherin

[그 들꽃의 낭만은?] 포아 L. 세틸튜드

1st grade

작은 들꽃의 꿈

 

4th grade

때를 기다리는 어린 들꽃

 

 

 


 

 

제가 원하는 건 그런 게 아니니까….

 

머리는 양쪽으로 가볍게 땋아내렸다. 브로치를 장식한 넥타이로 한쪽 머리를 묶은 것을 빼면 평범한 착장.

 

 

 

 

들꽃의 낭만은?

포아 렐 세틸튜드 / Poa Lell Cetyltude 

 




 


생년월일

1997년 8월 31일 학년 7학년

성별

여성 151cm

혈통

혼혈 기숙사 슬리데린





 

성격

 

 

[온화한 / 이타적인? / 낭만적인 / 소망하는]

 

 흔들릴지언정 꺾이지 않는 것. 안팎으로 제법 큰바람이 불고 있지만 겉보기에는 언제나처럼 온화하다. 변화를 찾자면 미미하긴 해도 전보다 차분해졌다는 점. 그리고 많은 부분에서 우선순위가 생겼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했던가, 생판 모를 남보다는 제 친구들이 소중한 게 당연하듯이. 이를 제하면 그대로다. 입버릇처럼 바라는 동화 속 낭만이며, 해피엔딩이며. 다정하지 않은 현실일수록 꿈꾸어야 한다.




 

기타

 

 

#01. 포아 L. 세틸튜드

  • 왼손잡이, Rh+ O형.
  • 8월 31일생. 탄생화는 약속과 행운을 의미하는 토끼풀.
  • 높지 않은 차분한 목소리. 큰 목소리는 아니지만 또렷하게 잘 들려온다. 신이 나면 목소리 톤이 조금 높아지기도. 언제나 다정한 음색이다.
  • 모두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그저 입에 붙은 말투일 뿐이라 깍듯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호칭은 대부분 퍼스트 네임, 애칭은 요구한다면 불러주지만 직접 지어주는 일은 드물다.
  • 성적은 상위권. 언제나 학업에 힘쓰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만큼, 노력은 결과로 돌아왔다. 
  • 가장 잘하는 과목은 천문학,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약초학. 선택 과목은 점술과 머글 연구학. 
  • 고민하거나 집중할 때, 혹은 멍하니 있을 때 가만히 제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는 습관이 있다.
  • 취미는 꽃점. 꽃잎을 하나하나 속으로 헤아려가며 마음속으로 보는 꽃점이다. 대부분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 꽃잎을 뜯어가며 치는 꽃점에는 드물게 화를 내기도. 
  • 또 다른 취미는 베이킹. 각종 디저트를 만들어보고 있다. 그럭저럭이었던 전보다는 조금 나아졌을까? 공부에 열중하느라 전보다 빈도는 줄었으나 여전히 즐긴다.
  • 장래희망은 없다.

 

#02. 가족

  • 아버지 로에스 에델 세틸튜드, 어머니 앨리스 아이셀. 3인 가정으로 외동딸이다. 
  • 가정 분위기는 엄한 편이다. 부모님과의 관계 자체는 원만하지만, 답답한 분위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입학할 때부터 호그와트에서의 기숙사 생활에 무척 흥미가 많았다. 지금도 좋아하고 있다.
  • 본가는 영국 코츠월드의 한 마을. 부모님이 제법 큰 규모의 꽃집을 운영하고 있다.
  • 친가인 세틸튜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순수혈통 마법사 가문이다. 상당히 폐쇄적인 집안이기에 어떤 연유로든 막대한 부를 지니고 있다는 소문만 어렴풋이 전해지고 있다. 그나마 확실한 소문 하나는 그들의 혈육인, 예언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포아를 굉장히 아낀다는 소문.
  • 아버지가 머글세계에 정착하며 친가와는 연락을 끊었기에, 포아는 3학년 방학이 되어서야 본인의 친가에 대해 알게 되었다. 계속해서 연을 이어나가고는 있으나 포아는 이런 관계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다.

#03. 호불호

  • 좋아하는 것은 꽃, 비, 폭신폭신한 것, 부드러운 디저트, 친구들-특히 슬리데린!-, 그리고 낭만!
  • 싫어하는 것은 브로콜리, 자신을 방해하는 것.

 

#04. 기타

  • 전서구로는 작은 흰색 부엉이 한 마리를 데려왔다. 이름은 화이트. 
  • 잠이 많다. 나무 그늘에 기대어 졸고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기도. 다만… 언제나 눈을 감고 다니기에 정말 잠든 것인지 알아채기는 쉽지 않다. 
  • 밤나무 목재와 용의 심근으로 만들어진 13인치의 지팡이. 곧게 뻗은 단순한 형태이며, 눈처럼 새하얗다. 가게에 들어선 후 이끌리듯 쥐게 된 지팡이는 아이의 손이 닿자마자 가벼운 바람을 일으켜 아이를 감싸안았다. 운명 같았던 그 순간부터, 아이는 제 지팡이를 아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상당히 부드럽게 휘어지며, 아끼는 것에 비해 별다른 장식은 달지 않았다.

#05. 이후

  • 4학년, 순식간에 많은 것이 바뀌었음에도 평범한 방학을 보냈다. 간혹 악의를 담은 이들이 찾아오긴 했지만 그렇게까지 방해되지 않았다. 예언의 아이가 아니게 된 순간, 전처럼 다시 연락을 끊을 것이라 생각했던 친가가 손을 빌려주었기 때문이다. 저는 도와달라고 하지 않았어요, 가족이니 당연한 일이란다. 그렇게 시작된 일방적인 도움은 방학이 끝난 뒤에도 계속 이어졌다. 물론 지금까지도.
  • 5학년, 하루가 멀다 하고 시답잖은 시비를 걸어대던 무리가 어느 날 갑자기 허리 숙여 사과하러 온 일이 있었다. 정황상 누군가가 손을 쓴 것이 분명했고, 포아는 그게 자신의 가족임을 바로 알아챘다. 사과를 받는 둥 마는 둥 하며 써낸 편지를 전달한 부엉이가 돌아온 뒤로는 같은 일이 없었지만. 
  • 세틸튜드. 여전히 알려진 것 없는 가문이다. 다만 예언의 아이‘였던’ 그들의 혈육을 꽤 소중히 하고 있다는 소문만이 돌고 있다. 가끔 호그와트로 편지를 보내오는 모양이지만 아이는 한 번도 답장하지 않았다.
  • 누군가에게는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을지도 모르나 그저 평화로운 나날이었다. 무언가 고민하는지 멍하니 있는 모습을 종종 보이기도 했지만 그뿐. 우선은 공부에 충실하기로 마음먹었다. 부모님께 안부 편지를 보내거나, 도서관과 기숙사를 오가며 시험공부에 열중하는 모습이 대부분이었을 것이다.

 

 

 

N.E.W.T. 과정 수강 과목

 

일반 마법, 약초학, 천문학, 어둠의 마법 방어술, 점술, 머글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