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grade
4th grade
“ 자, 이제 정답이지? ”

더티 블론드, 벽안. 여전히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인상이긴 하지만 젖살이 꽤 빠졌다. 망토 가슴께에는 친구들과 나눠 가진 브로치.
손을 전부 덮는 검은 장갑은 이제 버릇이 되어 없는 쪽을 허전하게 느낀다.
키가 클 것을 대비하여 옷을 크게 입던 것이 버릇이 되어 몸에 비해 옷을 넉넉하게 걸치는 편. 근육이 잘 붙지 않는 체질인데도 몸이 꽤 단단해졌다. 손을 잡아 보면 장갑 아래로도 굳은살이 명확하게 느껴진다.
Spotlight, READY!
에이드리언 라플라스 달 / Adrien Laplace Dahl
생년월일 |
1997년 8월 31일 | 학년 | 7학년 |
성별 |
남성 | 키 | 173cm |
혈통 |
순수혈통 | 기숙사 | 슬리데린 |
성격
자기 확신 | 이제 남 앞에서 어린애인 척을 하는 것은 완전히 그만뒀다. 종종 아이 같은 행동을 하긴 해도 그저 오랜 기간 몸에 밴 흔적에 지나지 않는다. 자신의 의견을 내비치는 데 주저함이 없고 그 결과 다른 사람과 충돌해야만 한다고 해도 피하지 않는다. 견고한 자기 확신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랄 수 있던 환경과, 성공을 논하기에 부끄럽지 않은 노력에서 기인한다.
4학년의 그날부터 오기와 자존심을 원동력으로 그동안 등한시했던 것들을 따라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과거에는 그런 노력을 겉으로 보이는 것을 싫어했지만 지금은 그걸 감추면서 행동할 여유가 없다. 조급한 마음은 때로 고압적이고 신경질적인 태도로 나타난다.
욕망 앞에서 솔직한 | 자신의 욕망에 굉장히 솔직하고, 아무리 허황된 것이라도 하고 싶다거나 갖고 싶다는 말을 내뱉는 데 조금도 부끄러움이 없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자존심을 버리거나 정당하지 못한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여전히, 타인은 나의 힘 | 이제 구원의 세대도 영웅도 아니지만, 천성적으로 사람과 시선, 누군가의 호의 같은 것들을 좋아한다. 무엇이든 혼자 하는 것보다는 여럿이 하는 것이, 몰래 하는 것보다는 수많은 눈앞에 서는 것이 즐겁다. 따라서 늘 누군가의 관심을 갈망하고, 기대에 부응하고 소란을 일으키는 일을 즐기는 성향은 그대로다. 예전보다 그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과거에는 누구에게나 기본적으로 친절하고 쾌활하게 대했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것. 자신의 편에 서 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딱 잘라 구분하고 상대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에 걸맞는 반응을 보인다. 친구에게는 여전한 장난기와 호의로, 적에게는 독설과 보복으로. 그야, 영웅도 아닌데 당연하잖아?
기타
특이사항
좋아하는 것 | 타인의 관심, 퀴디치, 환호, 아직도 완전히 애 입맛. 솔직히 말하자면... 싸움.
싫어하는 것 | 시간 낭비.
최근의 관심사 | 퀴디치 프로 드래프트, N.E.W.T. 성적, 쇼핑. 소비로 스트레스를 푼다.
생활 | 만년필을 늘 가지고 다닌다. 고민을 할 때면 손에 쥐고 돌리는 버릇이 있다.
악필. 휘갈겨 쓴 필기체는 에이드리언 달의 글씨를 오래 본 사람이 아니라면 읽기 힘든 수준이다.
잠을 꽤 줄이며 생활하고 있다. 쪽잠 자는 일도 늘었다.
프로 퀴디치 선수 지망. 하는 짓을 보면 명백한 데다, 숨길 의지도 없으니 공공연하다.
햄스터 피넛은 집에 두고 왔다. 제대로 돌봐주기 힘들 것 같아서.
5학년 시기에 다른 학생들과 마찰이 있었고, 이에 따라 가벼운 징계 절차를 밟았다. 이후에는 퀴디치 경기 출전에 문제 소지가 생기지 않도록 표면적인 갈등은 일으키지 않고 살았다.
가족
사랑받는 막내 | 나탈리 달은 구원의 세대의 몰락 이후, 논란이 잠잠해지기도 전에 화려한 복귀를 알리며 자신의 건재함을 보였다. 폭탄처럼 터져대는 환호와 논란, 비난, 무분별한 루머 속에서 대중은 그 혼란까지도 기꺼이 유흥으로 소비했고, 그것은 성공의 이유가 되었다.
나탈리의 그런 행동들에서 에이드리언이 어떤 위안을 받은 것은 분명한 사실. 그가 영웅이든 그렇지 않든, 이 가족 속에서 에이드리언은 늘 이유 없이 사랑받아 마땅한 막내이고 그 사실은 언제까지고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학교생활
지팡이 | 미국삼나무Redwood, 11in. 휘지 않고 딱딱함, 불사조의 깃털.
성적 | 4학년 방학, 집에 돌아간 뒤 게으름피우지 않고 성실하게 훈련과 공부에 임했다. 3년이라는 간극을 좁히기에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꽤나 후회했고, 다른 과목들을 완전히 포기하는 수준으로 버린 뒤에야 현재 수강중인 N.E.W.T. 과목의 O.W.L. 요구 성적을 전부 낙제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의 턱걸이로 취득했다.
5학년 이후로는 꾸준히 성적을 챙기고 있지만,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라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데도 여전히 N.E.W.T. 과정을 간신히 따라가는 수준이다. 여기까지 오는 데만 해도 주변의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퀴디치 | 슬리데린 퀴디치 팀의 주장, 포지션은 수색꾼.
주된 플레이 방식은 빠른 방향 전환과 급강하를 활용한 아슬아슬한 포지셔닝과 페인트, 상대에게 끊임없이 불리한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심리전. 게임 내의 수싸움에 능하고 전술에 밝아 좋은 의미로 약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몸싸움에 취약하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고학년이 된 후로는 먼저 싸움을 걸거나 도발하는 일도 잦아졌다. 주장으로서의 업무에 성실하고 팀원을 끔찍하게 챙기기는 하지만, 팀 성적에 집착해 종종 강압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점에서 평가가 갈린다.
지독할 정도의 개인 연습량, 거기에 뒤지지 않는 팀 연습량으로 악명이 높다.
새 빗자루에는 밀라의 사인이 적혀 있다. 긁혀 지워지지 않도록 잘 관리했다.
N.E.W.T. 과정 수강 과목
변신술, 어둠의 마법 방어술, 약초학, 마법약, 머글 연구
선관
호그스미드에서의 그 날 이후,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면서 조금이나마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또래의 형제, 또는 사이 나쁜 친구 같다. 티격태격하면서도 도울 수 있는 일은 돕거나 하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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