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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 Grade/Slytherin

[운명에 순응하는] 예카테리나 그랜딘



1st grade
시키는 거 다 해요~

 

 




 

“ 늘 하던 것처럼 하기? ”





굉장히 특이한 무늬의 리본으로 한 쪽 옆머리를 땋았으며, 긴 뒷 머리는 도로테오가 선물해준 리본으로 묶었다.






운명에 순응하는

예카테리나 그랜딘 / Yekaterina Grandin









생년월일

1997년 8월 15일 학년 4학년

성별

여성 160cm

혈통

순수혈통 기숙사 슬리데린





성격

 

[변하지 않은 / 관대한? .. 비굴한. / 단순한 ]


 대체 이 녀석의 3년은 어떻게 흘러간 건지. 1학년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단 한 톨도 변하지 않았다. 변한 거라곤 외관과 약간의 생활 습관 정도. 여전히 모든 행동이 여유 있고 느긋하다. 당장 늦을지도 모를 상황에서도 잘 뛰는 법이 없고 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며 실수를 하는 일이 적다. 이것은 본인의 뻔뻔한 성격 탓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들. 어지간한 것에 눈 하나 깜빡하는 일이 없고, 본인이 잘못한 상황에서도 고개를 번쩍 쳐들고 할 말을 전부 뱉어낸다. 다음에 잘 할게~

순종적인 성격은 여전하나 장난식으로 반항하는 일이 없잖아 있다. 슬리데린의 누구씨가 곤란해하는 표정이 좋은 나머지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던가, 굳이굳이 머리를 땋아달라고 찾아간다던가.. 어리광쟁이 같은 면이 없잖아 있다. 다만 이것은 오롯이 친구에 한정된 행동으로, 타인에게는 지나치게 관대하고 미련이 없다. 무슨 행동을 해도 봐주고 넘어가는 편.
 자존심이 없는 건가? 싶을 정도의 행동을 해댄다. 자신을 굽히는 것을 마다하지 않으며 그것이 편하다는 것을 알아서인 것 같이 군다. 그런 모습을 보다 보면 간신배인가…? 싶을 정도로 비굴해 보이기도 한다.

 복잡한 것은 너무 싫어! 단순한 것이 좋아. 언제나 예카테리나가 말하는 것 중 하나다. 복잡한 상황, 특히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일들을 싫어하며 답이 한 번에 딱딱 나오는 것들을 좋아한다. 이런 성질 탓에 남들의 말도 깊게 생각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며, 반어법 같은 것도 이해는 가능해도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







기타



1. 가족

  • 그랜딘 가문. 마법사 세계 내에서 그리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는다. 사교 행사에는 자주 얼굴을 비추지만 그럴싸한 업적도 대단한 행적도 없는 편. 대신 대대적으로 발이 넓은 편이다. 사교 행사의 반고정 멤버답게 품행이 정갈한 편. (음식을 먹는 모습이라던가, 춤을 출 때 등.) 행동이나 생활 습관도 바른 편이나 슬리데린 아이들의 반응이 재미있어서 열심히 어리광을 부리는 중. 아직 고칠 생각 없다.
  • 어머니와 아버지, 위로 오빠만 셋. 사랑받는 막내딸이다. 집안에서 영웅으로 떠받들어주고 많은 지원을 해준다. 가족들의 성격은 모두 예카테리나와 비슷하며, 집에 놀러온 이들과는 꽤 친해졌다. 특히 에이드리언과는 카트린보다 친하다. 어떻게 이럴수가!
  • 부유하고 씀씀이에 부족함이 없다. 거기에 지나가 준 개인 별장까지 갖게 되었다...

2. 영웅!

  • 평생 자신을 영웅이 될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자랐다. 가족과 주변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그렇게 이끌었고, 본인도 그 사실에 의문을 가져본 적이 없다. 도리어 그 외의 자신을 생각하는 것에 대해 귀찮아하는 모습도 보인다. 다만 친구들과의 대화 끝에 '예카테리나 그랜딘' 에 대해서 어느 정도 생각은 시작한 모양이지만.. 결국에는 회피해버리고 마는 듯.
  • 영웅이 되기 위한 자질! 이라며 가족이 이것저것 시키는 모양이고, 반항한 적 없이 척척 따라왔다. 남들 앞에서 그렇게 티를 내진 않지만 늘 마법 훈련을 하고 있으며, 누군가와 어울리지 않을 때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지식을 쌓는다.
  • 인터뷰에도 쉽게 응하며, 자신에게 향하는 모든 시선을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인다. 조금 피곤하지만 참을 수 있을 정도니 괜찮다. 영웅이란 관대한 법이니까.
  • 유일한 간절함.

3. 애칭 | 패밀리어 | 지팡이

  • 애칭은 카트린. 가족들은 모두 예카테리나를 이렇게 부른다. 굳이 따지자면 본인은 좋아하는 편. 자신의 이름이 쓸데없이 거창하단 생각을 하고 있으므로.
  • 패밀리어는 함께 지낸 지 3년이 넘은 햄스터. 이름은 “블랙 베리”. 오래오래 같이 살고 싶어서 수명을 늘리는 마법 약 연구를 하던 중 소니아와 마음이 맞아 개발을 맡겼다. 블랙 베리는 최근 잠이 늘었다. 카트린 역시 따라서 잠이 늘고 있다.
  • 지팡이는 사이프러스, 유니콘의 털, 9인치, 유연함. 귀찮으니까 이걸로 할게요~ 같은 속 좋은 말을 뱉으며, 주인이 추천한 것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자신의 지팡이임을 증명하기 위해 연두색의 리본을 묶어두었다.

4. 특기

  •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별로 없지만 그렇다고 뛰어나게 못 하는 것도 없다. 일단 하려고 마음먹으면 평균 이상은 해낸다. 노력만 하면 가능한 것이 많다는 점에서 범재 같은 면이 있다.
  • 시키면 뭐든 한다, 굳이 보상이 없더라도 자신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이상 전부 한다! 영웅이니까, 라는 마음가짐이다.
  • 대부분의 과목에서 평균 이상의 실력을 보이고 있으며, 수업 태도만 조금 안 좋을 뿐이지 과제나 실습은 꼬박꼬박 잘 해내고 있다. 특히 마법과 어둠의 마법 방어술, 변신술에 꽤 좋은 실력을 보인다. 선택과목은 고대 룬 문자와 산술점.
  • 비행도 꽤 잘하는 편이지만 퀴디치에는 관심이 없다. 보는 것만 좋아하는 편이라 다른 아이들을 있는 힘껏 응원 중. 전에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의 시합에서 그리핀도르를 응원하는 바람에 야유를 들은 적도 있다.

5. Like | Hate

  • 딱히 취향이랄 것이 없고, 주는 대로 잘 받고 잘 먹는 편이다. 크게 호불호를 따지지 않지만, 굳이 좋아하는 것들.
  • Like : 특정 물품을 마구잡이로 모으기(현재 인형을 모으는 중. 리본은 특정한 것들 빼고 전부 처분했다.), 사과파이(아주 따뜻한 걸로), 주관적인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것들(십자말풀이 etc..), 친구들이 준 물건들(하고 다니기도 하고, 소중하게 간직도 하고.), 호수 산책(느긋하게.)
  • Hate : 다리가 많은 것들, 질척질척한 촉감,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해야 하는 상황! (싫어한다기보단 귀찮아한다),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