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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 Grade/Slytherin

[겨울의 마법사] 하루 블랑카

 

 

1st grade

겨울의 동화

 

 

 


 

 

 

 

 

“ ... 귀찮네, 정말... ”

 

 

( *지인 지원)

 

얇고 부스스한 검은 직모에 푸르게 빛나는 벽안. 피부는 굉장히 하얀편이다. 고양이상인 눈매는 자칫 날카로워 보일 수도 있으나, 소년 특유의 어딘지 모르게 멍한 표정으로 인해 다소 풀어져보여 왠지 유한 인상을 주는 것이 더 크다.

하지만 겉만봐서는 도통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얼굴이다. 예전보다 많이 기른 머리카락은 아랫쪽으로 대충 묶고다닌다(가끔 헤어스타일이 바뀌기도 함).

  

 

 

 

 

겨울의 마법사

하루 블랑카 | Haru Blanca



 

 

 

 

생년월일
1997년 1월 1일 학년 4학년

성별

남성 161cm

혈통

순수혈통 기숙사  슬리데린

 

 

 



성격

 

 

한 박자 느리게 흘러가는 마이웨이

“……그런가. 그랬던 것 같기도 해.”

 

 척 보기에도 그래 보이기는 하지만, 좀 맹한 구석이 있다. 게다가 다른 사람보다 최소 반 박자, 보통 한 박자 느린 반응을 보일때가 많아서 주변 사람을 다소 답답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타고난 천성이 그럴 뿐, 오히려 생각이 짧고 경솔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다만 머리속에 떠오른 생각이 말이 되어 입 밖으로 나오기까지 출력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릴 뿐이다.

 

무덤덤한 포커페이스 뒤에 숨겨진 호기심덩어리

“나는 딱히... 상관 없어.”

 

 무심하고 매사에 관심이 없을 것 같아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실은 말재주가 별로 없어서 먼저 나서서 말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을 뿐, 막상 이야기를 트고 보면 생각보다는 말수가 적은 편은 아니다.

 단지 반응이 째깍째깍 돌아올 때 보다는 느릿하게 돌아올때가 많아 그 속도에 맞춰가기가 어려울 뿐이다.

 무표정해보이는 얼굴위로는 다양한 눈빛과 표정이 걸리기도 하나, 크게 티가 나는 경우는 적다. 하지만 알아보는 친구들은 전부 알아볼 수 있을 정도. 이는 딱히 그런걸 숨기려들지 않는 그의 태도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어렸을때보다는 뭐랄까…조금 더 속을 알기 어려워졌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알게모르게 시니컬해졌다고 해야하나.

 

주관이 뚜렷한 외골수

“글쎄... 그런 걸 남이 선택해 줄 수 있나?”

 

 기본적으로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막는 자유로운 인간관계를 가지고있지만 그럴수록 현재에 가장 충실히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있다.

 타인과 자신에게 엄격하지 않고 유한 성격덕에 주변과 큰 트러블을 일으키는 일은 적은 편이며, 대부분의 일에 있어서는 결국 '그럴 수도 있지.' 하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할 말을 못하는 편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라면 반대일 것이다.

 뭐든 자기관점으로 이해하고 해석해 결론을 내버리는 해괴한 버릇이 있어서 가끔 말이 통하지 않는 것 처럼 느껴질때도 있고, 대화의 부재로 인한 일방적인 귀여운 오해가 쌓일때도 있지만 그럴때는 대부분 긍정적인 방향으로 아무 생각없이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가벼운 해프닝으로 끝나곤 한다(이때, 상대방이 정정해주거나 따지고들면 약간 고장난 것 처럼 뚝딱거리는 반응을 내보이기도 한다).







기타

 

 

 Haru

0. 입양아

   친부모에 대한 기억이 그다지 없어 아는 게 거의 없다.

   덕분에 자신의 혈통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1. 나이를 불문하고 반말하는 버릇.

   이를 지적하고 고쳐주려 해도 금방 원래의 말투로 되돌아와 있어 교정은 쉽지 않을 것 같다….

   교수님이나 선배들에게 종종 혼나기도 했지만, 여전히 고치지 못했다.

2. 입맛이 까다롭지 않은 대식가.

    그러나 그중 특히 약한 것이 있다면 매운 음식. 쥐약이다.

    정말 엄청나게 많이 먹는다. 입맛이 없어 못 먹을 때 기준이 4인분이다.

3. 타고난 방향치.

    분명 길치는 아니지만 타고난 방향치인 덕에 여러 번 오다닌 길은 잘 잃지 않지만,

    평소에 잘 다녔던 길도 어느 순간 고장이라도 난 듯 머리 위로 물음표를 띄우며 버퍼링 상태에 걸리곤 한다.

 4. 괴력 소년.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에 비해 엄청난 괴력을 가지고 있다.

    주먹으로 테이블을 내려치면 금이 가거나... 운이 좋으면 쪼개지기도 한다.

 5. 말과 마법보다는 행동과 주먹이 더 빠르다.

    물론 아무에게나 주먹질을 한다거나 시비를 거는 타입은 아니지만 일단 설명하자면 그렇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양어머니로부터 검도를 배워왔기 때문에 손에 뭔가 들고 있을 때는 두 배로 강하다.

    때문에 머글식 싸움 방법에 더 익숙하다. 자신이 이제는 마법사라는 사실을 종종 잊는 것 같기도...

    하지만 힘이 세다는 걸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어 함부로 주먹질을 하는 경우는 없다.

 6. 관심 분야에 강하다.

    좋아하는 것, 관심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암기력도 이해력도 높은 편이다.

    그렇지 않다고 할지라도 본인의 노력으로 좋아지곤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은 영…형편이 없다.

    손재주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7. 성적

    친구들을 위해 바닥을 깔아주는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그나마 성적이 높은 과목은 머글 연구, 신비한 동물 돌보기와 어둠의 마법 방어술 정도.

    가장 처참한 성적은 약초학과 마법 약. 생긴 것도 거기서 거기, 만드는 것도 거기서 거기 같다고…
    의외로 평균적인 성적을 자랑하는 건 천문학과 고대 룬 문자이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고 물어보면 이런 답이 돌아온다. “그냥…재밌던데?”

 

 Blanca

  -친부모님은 아주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사실 남아있는 기억도 거의 없고 친척과는 왕래도 없던 터라 천애 고아가 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리고 이때 어렸던 하루를 양자로 들여 키워준 것이 지금의 양어머니. 부모님이 살아계실 적 아주 친한 사이였던 친구라고 한다.

 듣기로는 은퇴 전(입양 전)에는 꽤 실력 있어 이름깨나 날려 본 검수였다고 하는데 어디서 무슨 일을 했었는지 자세히 이야기해준 적은 없어 아직도 잘 모른다.

 그냥 막연히 기사 집안에서 출가한 걸지도 하는 어림짐작을 하고 있을 뿐.

 양어머니는 소탈하고 대범한 성격의 여성으로, 하루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자기 몸을 지킬 수 있도록 검도를 가르쳐왔다.

 덕분에 몸으로 굴러가며 배우는 것에 익숙하고 얻어맞는 것에는 의외로 맷집이 있기도…티모시 말마따나 거의 야생 동물적 감으로 움직이기도 한다. 하지만 몸이 좋으면 머리가 덜 고생한다고, 공부 머리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Ect

0. 별자리는 염소자리.
   탄생화는 스노드롭(꽃말:희망).
   혈액형은 AB형.

1. 패밀리어는 따로 없다.

2. 대부분은 딱히 크게 변한 거 없이 대체로 예전과 비슷한 느낌이다.
   아침마다 종종 여기저기를 쏘다니며 나뭇가지나 목검, 빗자루 등을 휘두르기도 하고…
   심심하면 교내를 돌아다니기도 한다. 덕분에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올 때가 많다.

3. 별로 키가 안 클 것 같다는 본인의 생각과는 달리 지난 2년 새 생각보다 키가 많이 컸다.
   덕분에 무릎 등이 쑤시고 아플 때 가 많아 행동이 더 느릿할 때도 있다.
   하지만 한 번에 많이 크면 나중에 잘 안 큰다던데…?